40년 가까이 판교에서 직장생활을 하고서는, 현재 코로나 19로 해외에 못 나가는 상황에서 퇴직 기념으로 집사람과 함께 동해안을 구경하던 중에 울산 대왕암공원을 산책하고서, 점심 식사로 가전 중에 간판을 보고 무심코 들린 곳이 시래기 코다리찜 식당이다.
  제가 처음으로 맛집 평을 올리지만, 집 부근에서 자주 먹었는과 다르게, 이곳은 특이하게도 코다리를 부드럽게 튀겨서 찜하고, 곰취나물에 쌈 사서 먹는 맛이 입안에 향기를 돋우며, 기본 반찬도 어릴 적에 먹어보았던 맛이 연상 됩니다.
  거기다가 막걸리 한 병과 음료수까지 주시고, 또 사장님이 친절하게 나와서 곰취 나물을 양구에서 직배송한다는 말에 신뢰성이 더 가는 것 같았습니다. 개업했느냐는 말을 여쭤 보지는 않았지만, 디스플레이 터치펜까지 주시네요, 울산이라 가격이 비쌀 것 같았는데 저렴한 것 같고요, 아무튼 감사드리고, 대박 하시길 바랍니다!

퇴직기념 축하 드립니다
여행차 지나 가시는길 저희업소 를
찾아 주시어 감사드리며
맛있게 드셔주신 사장님 가족내외
건강하시길 바랍니다
다시한번 감사드리며
다음 울산 오시는길
들리시어 차라도 한잔
하시고 가시기 바랍니다
고맙습니다
둥지터 드림